SONY RX100M4 구입 / 개봉기


X100M5 출시 일주일전 나는 카메라가 사고싶다는 생각에 무작정 카메라를 알아본다.

GH4도 써봤고 필름카메라는 FM2도 썼고...
고등학생때가 갑자기 생각난다... 알수없는 올림푸스 냉장고만한 은색 디카를 부상으로 받아서 매일매일 일상을 찍었었다.
말 그대로 일기. 그림일기 대신에 사진일기.
이제는 그 짓 까지는 아니지만 핸드폰으로 찍는게 식상해졌다. 그래서 카메라를 사려고 한다.(핑계)

간편하게 찍을 생각으로 미러리스를 알아본다.
보다보면 자꾸 눈이커진다...
a7s2 까지 보다가... 돈때문에 포기.
컴팩트한걸 알아보다 RX100M4로 결정.
그러다 잘못들어간 뉴스 링크에서...

RX100M5 출시예정을 발견!
정말 기가막힌 타이밍인게 예약판매 2일전에 그 사실을 알게 되었고...
소니스토어를 들락거리다 예약판매 하루전에 마음을 고쳐먹었다... 왜? 가격때문에...
동영상도 많이 찍어서 사실 신기종으로 갔어야 하지만 과감하게 포기. 나중에 신기종 새거사지뭐...

여튼 구입.

 

 

     


상단
위에서 바라본다.
왼쪽부터 뷰파인더 플래시 전원버튼 셔터버튼 줌조그 메뉴다이얼 그리고 렌즈쪽에 휠이 돌아간다.
조리개 포커스를 조작 가능. 저 줌랜즈가 전원을 끄면 쥬우욱 들어간다.
마치 유치원때 아부지가 날 찍어주시던 필름자동카메라 느낌으로...느낌적인 느낌.

     

좌측
좌측에서 바라본다.
뷰파인더를 꺼내는 버튼과 스트랩 고리 그리고
NFC 기능이 있다고 뙇! 하지만 난 아이폰이니까 필요없는... NFC기능을 쓸 수 있는 안드로이드 폰은 카메라와 폰을 태그하면 자동으로 연결된다.

     

우측
우측에서 바라본다.
멀티라는 커버는 충전이나 데이터 전송을 위한 구녕.
안드로이드 충전선(5핀)으로 다 해결 가능.
그 밑에는 마이크로 HDMI 커버가 있다. 바디에 있는 액정말고 외부 모니터를 연결해 볼 수 있다.
난 모니터 안쓰니 패스.


 

액정
엑정은 셀카를 찍을때 좋게 바디 정면쪽으로도, 팔을 위로올려 찍을때 액정을 볼수있게 다양한 각도로 휘어진다...
양옆으로는 당연히 꺽이지 않는다.


 

배터리
배터리 용량 1240.
그다지 크지는 않다.
하지만 간단한 블로그, 음식사진... 일상을 담기에는 충분한 용량으로 생각된다.
어디 여행가거나 하면 추가 배터리를 구입하는것이 현명하다.


아이폰과 카메라를 연동해서 앱을 실행시켰다.

핸드폰으로 모든 기능을 조작할 수 있으며 심지어 핸드폰 액정을 터치하면 그 부분에 포커스가 맞는 기능도 있다. (사실 이런기능은 생각도 못했다.)


똑딱이가 이리도 비싸도 될까? 생각이 들지만 기능은 정말 좋아보인다.

RX100M5도 당연히 좋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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