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동생과 나는 애플제품을 참 좋아한다.

이번에도 애플 신제품이 쏟아져 나왔고 제품을 구입할까말까 망설이고 있었다.

아는 동생은 과감하게 애플워치, 에어팟, 아이폰X을 구입하였다.


사실 이번에 출시한 제품들은 실망감이 많았기 때문에 나는 건너뛰기로 했다.


그리고 구입을 앞둔 몇일전 그 동생에게 연락이 왔다. 동생은 일본에 있는 아는사람에게 부탁하면 직구가격에 좀더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고 했다.

사실 그 전화통화 후 일주일 뒤면 일본으로 출장이 잡혀있어 거기서 애플워치를 구입하려 했는데 마침 더 싸게 살 수 있다고해서 같이 구입 하기로했다.


막상 그 일본 지인에게 입금을 하고 기다리니 계속 배송이 늦어졌다. 심지어 한국 세관에서 다시 일본으로 빠꾸 당하는 일이 발생... 이것도 사실 못믿을 정도로 불신이 가득했다. 물건은 계속 오지 않았고 나는 사기혐의로 그 지인을 고소할 준비를 하고있었는데 고소 하루전날 그 지인이 한국으로 들어오면서 물건을 가져왔으니 받아가라고 연락이 왔다.


이게 무슨일인지 모르겠지만 여튼 물건을 받게 되었다.


우리는 물건을 받고 더 깜짝 놀랄수 밖에 없었다. 포장 자체가 한국어로 되어있었다?!

일본에서 구입했다는 지인에게 물어봤는데... 일본 애플스토어에서 한국제품으로 받고싶다고 하고 제품픽업을 했다고 한다.

이게 가능한 일인가? 일본에 살고있는 아는 앱등이를 통해 알아봤는데 절대 그런 일은 발생할 수 없다고 했다...

뭐 여튼 싸게 정상제품을 구입했으니 상관은 없다.



일단 개봉기 영상을 같이 보자.




블루투스 이어폰이 갖고싶었다. 운동하면서도 쓰고... 무엇보다 차를 두고 출근할때 대중교통안에서 선이 걸려 불편함을 많이 느꼈었다.

예전에 소니 헤드폰중에 MDR-1RTB MK2를 사서 쓸때 블루투스의 엄청난 편의를 느꼈기 때문에 더욱 그리웠다.


사람은 한번 경험한것을 못잊지.


애플의 Air Pods과 beats X 중에 뭘 살까 고민을 참 많이 했었는데 결국 beats X로 결정했다.

Air Pods은 일단 완전히 선이 없는 심플함이 마음에 들었지만 콩나물 대가리를 귀에 달랑달랑 매달고 다니는 모습이고 시대착오의 느낌인... 뭐랄까 옛날 테크노가 유행할때 느낌이 물씬 풍겨서 포기하고 말았다.

beats X는 심플하면서도 중간 선이 달려있어 쓰지 않을때는 목에 목걸이처럼 걸고 있기 편했고 양쪽 이어폰에 자석이 달려있어 목에서 이탈을 방지해주는게 상당히 인상적이였다. 두 제품다 같은 w1칩을 사용하고 있어서 광고에는 놀라운 베터리 수명과 5분 고속충전에 2시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냥 광고가 그렇다. 아 시리(siri) 소환도 가능하고 통화도 가능하다.



라이트닝 케이블로 충전하는 제품이라 애플제품을 쓰고있는 나에게는 좋은 제품임이 확실했다. 앱등이는 어쩔 수 없다... 애플 제품을 쓰면 연동이란 이름으로 계속 애플 제품을 사버린다...


일단 가격은 16-17만원 선이기 때문에 선뜻 지르지 못하고 있었는데 머릿속에 스치는 생각이 '현대카드 M포인트몰에 있을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고 후다닥 어플로 접속해보니 있었다!!

하지만 M포인트가 살짝 부족해서 대충 씀씀이를 계산해서 포인트가 누적될걸 생각하니 3개월 정도면 포인트로 살 수 있겠다 싶었다.

예상대로 3개월이 지나고 나는 M포인트로 구매할 수 있었!!!! 지만... M포인트몰에서 비츠x가 사라지고 말았다. 아니 사라진게 아니라 재고없음...

아 정말 절망적이였다. 한달이 지나고 다시 들어가보니 재고있음!!!

바로 주문을 눌렀고 몇일뒤에 퇴근하고 집에가니 택배가 도착해 있었다.


개봉을하고 사용해보니 전체적으로 아주 마음에든다. 페어링도 빠르고 소리도 좋다. Air Pods을 쓰는 친구와 내 beats X의 소리를 비교해보니 나는 막귀라 잘은 모르겠지만 Air Pods보다는 beats X가 조금더 소리가 풍부하게 들리는것 같았다. 단지 이게 beats X가 완전히 귓구녕으로 들어와서 그런건지 아닌지는 모르겠고 좀더 소리가 좋았다. 사용하지 않을때 beats X를 목에 걸고 있을때도 목에 불편함이 없었고 밖에서 뜀박질을 해봤을때도 잘 매달려 있었다.

만약 헐겁다면 같이 동봉되어있는 팁을 이용해서 귀에 걸던지 귓구녕에 맞게 팁 크기를 변경하면 될 것 같다.


대중교통에서 달랑달랑 거리던 줄에서 탈출하니 너무 편하고 오늘도 나는 조금더 스마트해졌다. 하. 하. 하.



공짜로 산것 같지만... 그만큼 내가 카드를 썼다는 증거겠지....




그렇다. 제목그대로 아이패드 프로 10.5를 구입하고 잘 쓰다가 액정을 깨먹었다.
이전에 쓰던 아이패드4도 박스 뜯은지 몇주만에 충무로 한복판에서 허공에 날려먹었었다... 그때는 더 심했다. 액정박살에 바디 찌그러짐이 훨 심했었으니까. 그때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저x끼 미친거 아니야?' 이런 표정으로 날 쳐다보던게 아직도 생생하다.

이번에는 회사 출근 후 입구에서 방심하는 사이에 그대로 수직 낙하를 하면서 모서리 부분이 타일바닥과 키스하면서 액정이 그대로 박살나버렸다.
가루가 휘날리며 나의 액정은 아주 이쁘게 갈라지고 또 갈라져버렸다.
분명 케이스를 입혔지만 케이스가 충격방지는 못하는것 같았다. 만약 액정에 강화유리라도 붙였다면 깨지지 않았을까? 아... 슬프다.

당시 산지 4주만에 박살이 나면서 유상리퍼도 한참 기다려야하고 사설에서도 부품이 조달되지 못한상태.
알리, 아마존도 아직 직구를 할 수 없는 상태였다. 눈앞이 깜깜해지면서 그대로 아이패드 프로 10.5는 책상서랍으로 들어가버렸고... 간간히 충전만 해주는 접시가 되버렸다..ㅠㅠ

그로부터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나고 사설업체를 알아보던중 40만원대에 액정을 갈 수 있다는 소식을 접했지만 일이 계속 밀리는 바람에 한참 더 시간이 지나고 용던을 방문하게 된다.(용던 = 용산전자상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애플 리셀러인 대화컴퓨터에 들어가서 서비스센터 업무 코너에 문의하니... 하... 유상리퍼가 60만원대.
발길을 돌려 용던 입구에 있는 한 사설업체를 찾았다.
거기서는 40만원 초반대의 견적을 내줬다. 사실 여기저기 알아봤었는데 처음에 알아봤던 40만원대 가격보다 높은 50만원대를 부르는 곳이 한두곳이 아니였다.

아이패드 프로는 이전 아이패드와 다르게 액정위에 강화유리가 올라가있는게 아니라 액정과 강화유리가 합쳐져? 붙어? 있는 형태라 강화유리만 갈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물론 둘을 분리할 수는 있으나 장비가 필요하며 엄청난 고난이도 작업이 필요하다고 한다.
내 생각에는 그냥 통으로 돈받고 갈아주고 나중에 깨진 강화유리와 액정을 분리해서 재생으로 팔아먹는것 같다.
(유튜브에서 중국형들이 하는걸 봤음)


여튼, 교체를 받고보니 120Hz의 위엄도 그대로고... 여러가지로 테스트해본 결과 하자는 없어서 다행이였다.
유튜브에 영상을 올렸더니 댓글로 짝퉁을 달아줬을거다 등등 많은 의견이 있었는데 신경쓰지는 않는다.
내가 선택한거니까.

애플 제품은 깨진 유리조각도 감성이고
수리가격도 감성이네... 하 하 하.


아이패드를 구입하던... 어떤 제품을 구입하던 액정이 있는 제품은 꼭 강화유리를 붙이는걸 추천드립니다...ㅠㅠ



2017년 7월 13일

아이패드 프로 10.5인치가 한국 정발을 하게된다.

살까말까 고민을 참 많이 했다. 예전에 아이패드1, 아이패드 미니, 아이패드4를 사용했었기 때문에 충분이 이 기기가 나에게 필요한지 불필요한지 정도는 구분이 가능했다. 주로 업무에 쓰거나 게임을 하거나 동영상을 보거나... 이런 용도로 사용하는데 만약 여기 3가지 조건에 1가지라도 자신이 사용하는 이유가 없다면 안사는게 좋다.

하지만, 지름이 온다면 그냥 사는거다.

계속 망설이다 프리스비에서 사전예약을 받을때 무슨 귀신에 홀린것처럼 예약을 눌러버렸다. 사실 애플 공식홈페이지에서 학생할인 받아서 샀거나 통신사 통해서 샀으면 악세사리라도 받으면서 더 싸게 샀을텐데 멍청했다. 난 왜그랬을까 했는데 결국 그냥 프리스비에서 주는 5만원권 기프트 카드 받았으니까...

라는 자기 합리화를 시도했다. 역시 합리화는 빨랐다.


나중에 조금 기분좋은 일이 생기긴 했는데... 내가 구입할 당시만해도 정가가 919,000원 이였다. 그런데 애플에서 몇주 지나니까 은근슬쩍 가격을 올렸더라? 그래도 우리나라 통신3사를 끼고 사면 더 싸지지만 나는 조금더 적은 금액으로 샀다고 자기합리화2를 시도. 이것역시 자기합리화가 빨랐다.

나는 좋은마인드를 갖고있다. (이것역시 합리화...)


여튼 구입하고 사용하면서 잘 쓰고있으니까 된거다.

이번 구입때 계획에도 없던 팬슬까지 구입했다. 구입 만족도는 상당히 높은편.

물론 팬슬가격이 많이 나가기때문에 필기나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아니라면 딱히 필요없는 물건이 될 수 있으니 잘 생각하기 바란다.



4만원짜리 [PATCHWORKS] IPAD PRO 10.5 PURECOVER BK 케이스를 장착한 아이패드 프로 10.5

물론 케이스는 기프트 카드로 구입했다. 그래서 케이스는 공짜로 받은거나 다름없다.


이번 제품의 핵심인 120Hz의 위엄은 꽤나 강렬했다.

이걸 느낀다고? 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었는데 나는 느낀다. 고로 좋다고 말한다.

확실히 움직임의 차이가 눈에 선명하다.

펜슬의 경우도 이 영향을 받아서 인지 더욱 빠릿빠릿하게 잘 따라온다. 쓰는대로 쭉쭉.

그리고 10.5인치라 많이 클줄 알았는데 배젤이 많이 줄었기 때문에 9인치급 제품보다 살-짝 커졌다. 전작보다 많이 커지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얇아진 바디는 점점 얼마나 더 얇아질까... 그런생각이 들게했다. 나중에는 종이처럼 나오겠네..ㅋㅋㅋ

만약 구입한다면 파손에 매우 취약하니 보호장비는 꼭 달고 살아야한다는점 잊지말자...

나중에 파손 후기를 올릴건데... 액정수리비가 어마어마하게 나왔다.


다시한번 나에게 이 아이패드가 필요한지 고민하고 사도록하자.





[구매/개봉기 영상]





[아이패드로 놀아본거...]




웨어러블 기기를 전혀 쓸모없는 기계라고 생각했었다..

언제인지 잘은 모르겠지만 스마트 워치가 갖고싶다고 생각이 들었다.

아이폰을 쓰니 애플워치를 사야하겠지? 라며 알아봤는데 마음에 드는건 스틸종류나 에디션인 세라믹... 은은하게 반짝이고 기스도 잘 안나고 무엇보다 나는 스댕 알러지가 있어서.
그러나 새거는 100만원을 넘었고 중고도 80만원 중반대였다.
그렇다고 1세대를 구입하긴 싫었고... (애플워치3 나오기 전임)
결국 애플워치를 포기하게 된다.

갤럭시 기어3를 알아봤는데 참 이쁘더라 기능도 좋고
하지만 아이폰 지원이 정식지원이 아니기 때문에 패스... (지원하기 전임)

결국 자주 지나치던 가로수길 fossil매장이 떠올랐다. 창 안으로 보이던 워치가 아른아른 거렸다.

(가로수길 매장은 이제 없어졌다...)


알아보니 새거는 한...45만원정도... 중고나라 뒤지니 엄청 싼걸 발견! 판매자의 말에 의하면 구입하고 마누라님에게 많이 혼났던거 같다. 직거래 장소에 마누라님이 직접 나오셔서 엄청 급하게 판매하시고 들어갔다.

여튼, 바로 사왔다.



구성품은 본체 시계줄 충전라인 설명서 보증서
보증서에 도장 찍힌거도 확인. 도장이 있어야 A/S를 받을 수 있으니까.

아 진짜 이쁘다. 애플워치가 이정도로만 나오면 애플워치를 샀을것 같다.



아이폰에 페어링 하기 위해 아이폰에서 안드로이드 웨어 어플을 다운받아야 한다.

앱스토어에 검색하면 바로 나오니까 쉽게 찾을 수 있다.



페어링은 블루투스로.

연결요청을하면 알아서 순식간에 연결을 한다.



아이폰과 페어링된 상태에서 메세지가 오면 위 화면처럼 진동, 소리와 함께 알려준다.

카톡, 카페앱, 문자 모두 알림이 잘 떴다.

이렇게 난 조금더 스마트해졌다...ㅋㅋㅋ


하지만 전화받는용도는 사용할 수 없었다.

전화 알림은 뜨는데 받는게 불가능했다. 이걸 알았을때 정말 당황스럽고 뭐랄까... 스마트 워치를 샀는데 스마트하지 않은 느낌이랄까?



아침 출근시간에 사진을 찍어봤다.

출근시간에 항상 imbc어플로 노홍철, 정지영 라디오를 듣는다. (mbc파업하기 전...)


그런데... 응? 서태지???


차에타서 아이폰을 차와 연결하면 자동으로 카플레이가 실행된다.

그때 자동으로 연결된 음악 어플에서 나온 노래가 서태지...

오류인가? 라디오 어플에서도 서태지라니 ㅋㅋㅋ 다음 정지영 라디오가 나올때도 서태지라는 글씨는 없어지지 않았다.


조금더 사용해보니 활용도가 크지 않다...

스마트워치를 차고 잠을잔다면 진동알람을 느끼며 일어날수도 있고 음악도 조절할수있고... 메세지도 받을수있고....그리고 또 뭐가 있을까?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안드로이드 웨어를 사용하니 제약이 참 많아서 불편했다.

결국 아이폰 사용자는 애플워치가 답인것 같다.

SONY RX100M4 구입 / 개봉기


X100M5 출시 일주일전 나는 카메라가 사고싶다는 생각에 무작정 카메라를 알아본다.

GH4도 써봤고 필름카메라는 FM2도 썼고...
고등학생때가 갑자기 생각난다... 알수없는 올림푸스 냉장고만한 은색 디카를 부상으로 받아서 매일매일 일상을 찍었었다.
말 그대로 일기. 그림일기 대신에 사진일기.
이제는 그 짓 까지는 아니지만 핸드폰으로 찍는게 식상해졌다. 그래서 카메라를 사려고 한다.(핑계)

간편하게 찍을 생각으로 미러리스를 알아본다.
보다보면 자꾸 눈이커진다...
a7s2 까지 보다가... 돈때문에 포기.
컴팩트한걸 알아보다 RX100M4로 결정.
그러다 잘못들어간 뉴스 링크에서...

RX100M5 출시예정을 발견!
정말 기가막힌 타이밍인게 예약판매 2일전에 그 사실을 알게 되었고...
소니스토어를 들락거리다 예약판매 하루전에 마음을 고쳐먹었다... 왜? 가격때문에...
동영상도 많이 찍어서 사실 신기종으로 갔어야 하지만 과감하게 포기. 나중에 신기종 새거사지뭐...

여튼 구입.

 

 

     


상단
위에서 바라본다.
왼쪽부터 뷰파인더 플래시 전원버튼 셔터버튼 줌조그 메뉴다이얼 그리고 렌즈쪽에 휠이 돌아간다.
조리개 포커스를 조작 가능. 저 줌랜즈가 전원을 끄면 쥬우욱 들어간다.
마치 유치원때 아부지가 날 찍어주시던 필름자동카메라 느낌으로...느낌적인 느낌.

     

좌측
좌측에서 바라본다.
뷰파인더를 꺼내는 버튼과 스트랩 고리 그리고
NFC 기능이 있다고 뙇! 하지만 난 아이폰이니까 필요없는... NFC기능을 쓸 수 있는 안드로이드 폰은 카메라와 폰을 태그하면 자동으로 연결된다.

     

우측
우측에서 바라본다.
멀티라는 커버는 충전이나 데이터 전송을 위한 구녕.
안드로이드 충전선(5핀)으로 다 해결 가능.
그 밑에는 마이크로 HDMI 커버가 있다. 바디에 있는 액정말고 외부 모니터를 연결해 볼 수 있다.
난 모니터 안쓰니 패스.


 

액정
엑정은 셀카를 찍을때 좋게 바디 정면쪽으로도, 팔을 위로올려 찍을때 액정을 볼수있게 다양한 각도로 휘어진다...
양옆으로는 당연히 꺽이지 않는다.


 

배터리
배터리 용량 1240.
그다지 크지는 않다.
하지만 간단한 블로그, 음식사진... 일상을 담기에는 충분한 용량으로 생각된다.
어디 여행가거나 하면 추가 배터리를 구입하는것이 현명하다.


아이폰과 카메라를 연동해서 앱을 실행시켰다.

핸드폰으로 모든 기능을 조작할 수 있으며 심지어 핸드폰 액정을 터치하면 그 부분에 포커스가 맞는 기능도 있다. (사실 이런기능은 생각도 못했다.)


똑딱이가 이리도 비싸도 될까? 생각이 들지만 기능은 정말 좋아보인다.

RX100M5도 당연히 좋겠지?....


2014년 10월 그 쯤...


네이버 뮤직에서 이벤트하던 소니MDR신제품 + 스트리밍 할인행사에 참여하고 싶었다.

MDR-1ADAC를 정말 사고 싶었으나!


이미 한발 늦었음. 심지어 50분동안 매진 상태가 아니였는데.....-_- 일하다보니 예약판매를 그냥 지나쳤다.


끙끙 앓다가 프리스비 러키백2 행사에 다녀옴. 거기서 닥터드레 스듀디오 코리아 에디션? 별루 끌리지 않는 헤드폰이랑 블루투스 스피커를 받았다.

받자마자 헐값에 중고나라에 올리고 돌아오면서 쿨거래를 했다.

프리스비 러키백2의 본전은 이미 뽑고 돈이 남았기에 다시한번 헤드폰 검색.


MDR-1ADAC는 너무 비싸서 전 모델을 검색.

급 블루투스가 땡겼다.

그래서 MDR-1RTB MK2로 결정.


중고나라를 검색후. 최저가에 파시는분과 거래하기로 하고 미개봉 제품을 아주 싸게 샀다. 뿌듯하다.

그런데 중고나라에서 헤드폰 판매자분을 만나러 가보니 용산전자상가?

그냥 업자가 싸게 파는거였다. 뭐 나야좋지 ㅋㅋ 싸게 샀으니까.



역시 뭐든 미개봉을 직접 뜯는게 제일 설레인다.

박스 사이즈는 헤드폰 사이즈만큼. 과대 포장같은건 없다. 과자처럼 질소포장은 아니니까.

정품인증 스티커 / SONY로고 / 와이어리스.블루투스 로고 / MDR-1RBT MK2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

뜯자마자 영수증에 소니정품 스티커를 붙여주자.

붙여서 보관을 해야 나중에 A/S효력이 생긴다나?



보증기간은 내가 알기론 블루투스 제품이라 1년.

근데... 배터리가 내장이라 나중에 배터리 갈아줄걸 생각하면 1년보증은 좀...적다.

(참고로 영수증가격은 가라. 더 싸게삼.)



자. 종이 케이스를 벗겨내니 고급스러운 검정색 박스가 보인다.

SONY...깔끔하다.

검정박스를 좌측으로 열면 헤드폰 등장!!!

이쁘다. 역시 검빨 섞이면 난 다이뻐 보인다.



전체 구성품은 헤드폰, usb(충전용), 3.5파이 라인, 파우치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이 제일 보지 않는다는 설명서2개.



라인을 연결하면 저런 모습. 라인커버가 툭 튀어나오는게 좀 그렇지만... 여튼.

라인 연결부분 좌측에는 마이크. 우측에는 USB충전을 위한 포트가 존재한다. 그 위쪽엔 파워버튼이 있다.

사진은 안찍었지만 반대편쪽엔 음량조절버튼, 플레이.멈춤.리와인드.포워드 조그버튼과 NFC on/off버튼, 전화기능 버튼이 있다.

3.5파이 라인은 꼬임방지가 되어있다. 사진에서는 잘 모르겠지만 직접보면 라인에 선이 가있다.


얼추 확인 했으니 다들 말이 많은 에이징을 해보자.

사실 나도 에이징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했다.

누구는 에이징 음원을 볼륨별로 1~2시간 했다가 10분쉬고 해줘야한다고하고

누구는 20%에서 10시간, 40%에서 10시간, 70%에서 10시간 총 30시간을 해줘야 한다고 했다. 여튼 종합적으로 30시간 에이징 의견이 많았다.


모르겠다....비싼만큼 에이징 하기로 함.



집에서 액정깨져서 굴러다니던 안쓰던 갤럭시s2를 꺼내서 에이징을 걸어놨다.

안쓰는 폰을 이럴때 쓰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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